[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송희구 著, 2021) ● 어느날 우연히 만났다.-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바쁜 일을 해치우던 언젠가 검색 결과가 우연히 나를 송희구 작가의 블로그로 이끌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단조로운 문체에 얹힌 전형적인 인물들의 이야기가 흡입력이 있었다. - 김부장. 주변에 딱 이런 사람은 없어도 이런 속성이 없는 사람은 없다.- 바쁜 와중에 다음, 다음을 누르면서 글을 읽어나갔다.- 열 개를 읽었을 때 이러다 안되겠다 하고 그만 나갔다. ● 넷플릭스에 나왔다.- "김부장 봤어?" 사람들 사이에서 이 말이 오가기 시작했다.- 짤방이 몇 개 돈다. 어, 이런 장면이 있었나? 기억이 가물하다. - 오래 전 한 번 보고 말았으니 기억이 안 날 법도 하지 뭐. - 봐야겠다.- 잠들기 전에 한 시간씩, 한 화씩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