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디자인 실무 강의 with 신프로](신강식 著, 2022) 파포는 위대하다. 파워포인트로 하는 보고가 너무 외형에 치우친다는 비판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한편으로 파워포인트를 통해 내용을 꾸미기가 너무 좋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화이트 보드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느낌, 또는 도화지에 색종이를 오려붙이던 느낌이 살아 있는 인터페이스는 뇌와 모니터의 거리를 좁혀 준다. 심지어 이미지의 색조 조정이나 복잡한 도형 편집 등도 가능해서 다른 프로그램을 쓸 일도 없다. 프레젠테이션(PT)을 준비한다는 것은 파워포인트(ppt)를 만든다는 것과 동의어일 정도. 잘 쓰는 사람은 드물다 몇 년 전에 비해 최근에 보이는 ppt의 질이 엄청 올라갔다. 좋은 template가 많이 퍼져서일 수도 있고, 어려서부터 영상 매체에 익숙한 세대가 ppt를 만들기 시작한 결과라고도 생각.. [보고서 발표 실무 강의](채종서 著, 2021)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보고를 피할 수 없다. 보고(報告)는 이 책의 첫 단어로 사용되는 만큼 첫 단락도 보고라는 단어의 뜻풀이로 시작한다. 사전적으로 "알리어 바치거나 베풀어 알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로 흔히 피라미드 계층구조에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라고 생각하기 쉬운 단어. 그렇지만 이 책 전반에서 다루는 예시는 업무를 매개로 이루어지는 모든 소통이라는 큰 뜻으로 보는 것이 좋다. 지시받은 일이 어떻게 수행되는지 상사에게 알리는 것도 보고이지만, 정부의 대국민 보고처럼 경영진의 방침을 전 사원에게 알리고 공감과 실천을 유도하는 것 또한 보고이기 때문이다. 실제 "일단 알아서 해봐!"식의 불명확한 지시로 인해 상사의 의중을 분석하기 위한 회의를 해봤다는 경험이 60%라는 통계를 인용.. 이전 1 다음